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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파인만 Richard Feynman 리처드 파인만Richard Feynman(1918 ~ 1988) 농담을 잘 하는 물리학자 '양자전기역학의 재규격화'로 노벨물리학상을 받음 아인슈타인 이후 최고의 천재라는 평가를 받기도 함 2019. 9. 3.
[포토일러스트] <한 컷의 과학> 5화. 新 북극시대 일러스트 by 이솔 키워드북극北極, Arctic 북극곰Ursus maritinus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 2015. 11. 8.
[빅이슈] 성북동의 고즈넉한 찻집, 수연산방 no.91 (2014년 9월 1일) Travel - 낭랑로드성북동의 고즈넉한 찻집, 수연산방 글 윤진그림 이솔 서울 성곽 북쪽의 동네, 성북동에는 가보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곳이 여럿 있다. 봄과 가을, 해마다 두 번 전시회를 여는 간송미술관을 찾을 때면 가까이에 있는 길상사, 심우장(만해 한용운이 1933년부터 1944년까지 만년을 보내다 세상을 떠난 곳), 최순우 옛집을 둘러봐야 한다. 그리고 그곳들을 오며 가며, 고요하고 아늑한 수연산방에 들른다. 소설가 상허 이태준의 고택으로 지금은 그의 큰 누님의 외손녀(외종손녀)가 찻집으로 운영하고 있다. 1925년 단편 로 등단해 단편소설 작가로 이름을 알린 이태준은 1933년 김기림, 이효석, 정지용과 함께 구인회의 창립 멤버로 순수 문예운동을 주도했고, 30년대 후반에는 지의 편집을 맡았다.. 2015. 5. 3.
[빅이슈] 동네 사람을 위한 동네 방배동 - no.86 (2014년 6월 15일) Travel - 낭랑로드동네 사람을 위한 동네, 방배동 글 윤진그림 이솔 얼마 전 희망가게* 취재를 위해 방배동을 찾았다. 방배동은 처음이었다. 몇 년 전 방배 말고, 배방에 살았던 적은 있다. 아산까지 지하철 1호선이 이어졌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도 많지 않을 때였다. 배방역 근처, 시골치고는 아파트가 꽤 많이 들어선 동네였다. 어디 사세요? 라는 질문에 배방역 근처에 산다고 하면 사람들은 종종 방배와 착각하고는 좋은 데 사시네요, 라고 했다. 좋습니다. 거긴, 집만 나서면 논이 보이거든요. 언덕길을 따라 올랐다. 아파트보다는 연립주택이 많이 들어서 있었다. 동네 구경이라고 해야 특별할 건 없었다. 한적한 주택가를 탐험해 이런 데까지 찾아올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았다. 배가 출출했던 우리는 노란 차양이.. 2015. 2. 1.
[빅이슈] 강남을 걷는다, 하늘을 만난다 - no.84 (2014년 5월 15일) Travel - 낭랑로드강남을 걷는다, 하늘을 만난다 글 윤진그림 이솔 * 강남은 낯설다. 대학을 다닐 때부터 내가 살아온 생활반경은 강북이었고, 친구들을 만나거나 서울을 둘러보기 위해 가는 곳도 주로 강북의 어딘가였다. 어쩌다 한두 번 강남에 가더라도 두더지처럼 지하철역에서 솟아올랐다가 낯선 풍경에 놀라고는 다시 지하철역으로 쏙 들어가곤 했다. * 졸업을 앞두고 한 방송국 시사교양 PD를 지원한 적이 있다. 2차는 종합상식과 작문시험었다. 작문주제는 주어진 한 문장을 이어 70분간 2페이지를 작성하는 거였다. 나는 그 한 문장을 보고 두더지처럼 다시 땅 속으로 들어가고 싶어졌다. "강남역 6번 출구를 나섰다." 그렇게 막막한 글쓰기는 처음이었다. * 직장인이 되고, 수원에 살게 된 이후 강남을 지나치거.. 2014. 12. 7.
로버트 브라운 [로버트 브라운] ⓒ S o l 2014. 2. 22.
리차드 파인만 [리차드 파인만] ⓒ S o l 2014. 2. 22.
우주의 역사 [우주의 역사] ⓒ S o l 2014. 2. 22.
DAUM 스토리볼 연재 시작 [DAUM 스토리볼 연재] 안녕하세요.윤과 쏠이 DAUM 스토리볼에 연재를 시작했습니다.2013년 10월 10일 목요일에 시작해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20화 연재됩니다. http://storyball.daum.net/story/71스토리볼은 모바일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출퇴근 직장인을 겨냥해 모바일 위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PC에서도 접속이 가능하지만 화면 사이즈가 달라 어색하실 겁니다. ^^ 제목 : 다음 스토리볼 제작진에서 지어준 이름입니다.저희가 미얀마에 있는 사이 첫 화가 연재되었습니다. 1화. 문래동, 2013년 10월 10일10월 10일에 처음 연재된 1화는 문래역 근처의 문래동 예술 창작촌입니다.DAUM 모바일 메인 페이지에 스토리볼이 있어 3번째 화면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2013. 10. 13.
[샘스케치 #24] 도스또예프스끼1 [샘스케치 #24] 도스또예프스끼① 찌는 듯이 무더운 7월 초의 어느 날 해질 무렵, S골목의 하숙집에서 살고 있던 한 청년이 자신의 작은 방에서 거리로 나와, 왠지 망설이는 듯한 모습으로 K다리를 향해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죄와 벌의 첫 대목이다. 청년의 이름은 '라스꼴리니꼬프' 그의 작은 방, 그가 걸었을 거리,K다리의 풍경이 그려진다. 라스꼴리니꼬프가 살았던 하숙집의 문은 닫혀있었다.*건물 벽 한 켠에 있는 작가의 조각상을 볼 수 있을 뿐이었다. 1) 소설 속 하숙집의 배경이 되었던 집이다. * 샘 그리고, 윤 쓰다. 2013. 9. 11.
[샘스케치 #23] 자동 피아노 [샘스케치 #23] 자동 피아노 넵스키 대로의 카페* 한 가운데엔 자동 피아노가 놓여 있었다.피아노 몸체 안의 기계적인 장치가 피아노 건반을 눌러드뷔시, 쇼팽과 같은 작곡가들의 곡을 완벽하게 연주해냈다. 1902년 문을 열며 들여놓은 듯한 자동 피아노는라디오와 축음기에 그 자리를 내주기 전처럼여전히 카페에서 유일하게 음악이 흘러나오는 곳이었다. "저 연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너무 완벽하고 늘 똑같이 연주해서 싫습니다.""완벽하게 연주하는 건 별로인가요?""네, 불완전함 속에 인간적인 영혼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날, 불안전한 '윤'의 모습에 화를 냈던 '샘'은이 대화 후 스스로 반성했다는 후문. 그리고 '영악한 놈'이라며 '윤'을 또 다시 추궁했다는 두번째 후문. 1) Eliseyev Emp.. 2013. 9. 2.
[샘스케치 #22] 클린 플레이트 소사이어티2 [샘스케치 #22] 클린 플레이트 소사이어티② 식당 겸 카페 겸 바인클린 플레이트 소사이어티는분위기를 내는 노란 전구색 등이테이블 위에 하나씩 놓여 있고 카페 중앙엔 노랑 전구가 빛나는조그만 샹들리에가 매달려 있었다. 테플로나 줌카페처럼가이드북, 론리플래닛에 실려 있진 않았지만늘 많은 사람들이 클린 플레이트소아이어티를 찾았다. * 샘 그리고, 윤 쓰다. 2013. 9. 1.
[샘스케치 #21] 클린 플레이트 소사이어티 [샘스케치 #21] 클린 플레이트 소사이어티 '깨끗한 접시 사회'라는 특이한 영문 이름의 식당은호스텔에서 나누어준 맵*에 나온 식당들 가운데 가장 가까운 식당이었다.호스텔과 상당히 흡사한 깔끔한 북유럽식 인테리어가 눈에 띄어같은 주인, 아니면 같은 인테리어 업체를 쓴 것 같았다. 비싸지 않은 가격에 맛은 괜찮았다.그리고, 접시는 깨끗했다. 1)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있는 식당이다. 맵에는 다음과 같은 정보가 들어 있었다.Gorokhovaya 13(주소), opening hours 12:00~02:00, well designed restaurant/bar, avg bill 650 rub(잘 디자인된 식당/바, 평균 650루블) * 샘 그리고, 윤 쓰다. 2013. 9. 1.
[샘스케치 #17] 붉은 러시아12 [샘스케치 #17] 붉은 러시아⑫ 에르미따주에는 1050개~1057개의 방과 117개~120개의 계단이 있다 한다.누가 셌는지 모르지만, 정말 노력은 가상하지만,안타깝게도, 제각각이다. 누군가는 다시 세야 한다. 에르미따주에서는 마치 계단도 구경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올라갈 때 한 번, 내려올 때 한 번 이용할 뿐이지만 화려한 계단은 전시실만큼이나 기억에 남는다. 계단은 웅장하다. 양쪽으로 열주가 놓여있고,천장에서부터 길게 내려온 화려한 샹들리에가 머리 위를 밝힌다. 사람들은 귀족이라도 된 것 같은 기분으로 카펫위를 걷는다. 샘 그리고, 윤 쓰다. 2013. 8. 20.
[샘스케치 #16] 러시아 사운드 [샘스케치 #16] 러시아 사운드 도시를 기억하는 방법 하나여행의 OST를 만든다. 성 이삭 성당에서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바라보며들은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모음곡 2번 중 왈츠II 기억의 타임머신처럼 이 곡을 들으면문득, 그때의 풍경, 작은 기억들이 떠오른다. 샘 그리고, 윤 쓰다. 2013. 8. 20.
[샘스케치 #15] 붉은 러시아11 [샘스케치 #15] 붉은 러시아⑪ 2차 세계대전에서 목숨을 잃은 무명용사들의 무덤은크렘린 궁 앞에 있어 언제나 많은 사람이 이곳을 지나치지만조국수호의 날(2월 23일)이나 승전기념일(5월 9일)이면더 많은 사람들이 꽃을 들고 이곳을 찾는다.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수 없이 많은 꽃을수 없이 많은 죽음 위에 올려 놓는다. * 샘 그리고, 윤 쓰다. 2013. 8. 18.
[샘스케치 #14] 러시아 여자2 [샘스케치 #14] 러시아 여자② 러시아 여자들의 나이는 몸매로 가늠된다.나이만큼 체중이 더해지는 듯하다. 젊은 여자들 가운데 날씬하지 않은 여자가 거의 없는 반면나이 든 여자들 가운데에는 날씬한 여자가 거의 없다. 키 크고 늘씬한 모델같은 여자들이나이가 들면 살이 붙는다.몸매가 망가지고 피부가 거칠어진다. 나이 든 나타샤*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마음이 아프다. 1) 레프 톨스토이가 쓴 의 인물로, 1956년 영화에서 오드리헵번이 주연했다. * 샘 그리고, 윤 쓰다. 2013. 8. 18.
[샘스케치 #13] 러시아 여자1 [샘스케치 #13] 러시아 여자① 러시아엔 3대 명품이라는 게 있다.흑빵보드카그리고 루스카야(러시아 여자)다. 반면, 3대 불량품도 있다.날씨도로그리고 루스키(러시아 남자)다. 농담이더라도그만큼 러시아에서 여자들은 존중받는다.여성의 날(3월 8일)은 러시아에서 공휴일이다.*갓난아이부터 할머니까지 여자로 태어난 것을 축하한다. 1) 남자들의 날로 2월 23일을 기념한다. '조국수호의 날'이다. * 샘 그리고, 윤 쓰다. 2013. 8. 14.
[샘스케치 #12] 붉은 러시아10 [샘스케치 #12] 붉은 러시아⑩ 론리를 위해 붉은 러시아①을 다시 그리다. 샘 그리다. 2013. 8. 12.
[샘스케치 #11] 붉은 러시아9 [샘스케치 #11] 붉은 러시아⑨ 성 이삭 성당에서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바라보다. 2차 세계대전 당시 29개월 동안 독일군의 포위를 받았던이 도시는 성 이삭 성당의 황금돔이 멀리서도 쉽게 눈에 띄어 독일군의 표적으로 이용될 것을 걱정해 회색으로 덧칠했다. 지금은 다시 황금돔이 되었다. 1) 상트 페테르부르크는 199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 샘 그리고, 윤 쓰다. 2013. 8. 11.
[샘스케치 #10] 붉은 러시아8 [샘스케치 #10] 붉은 러시아⑧ 지금 우리는 그의 방에 서있다.1905년 파리의 살롱전에서 거침없는 색채구사로 야수wild beast란 별명을 얻은 남자파블로 피카소는 그의 "뱃속에 태양이 들어있다*"고 했고, 그가 죽었을 때에는 "나를 괴롭혔던 라이벌이 사라졌다*"고 했다.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에르미따주의 전시실 하나를 홀로 쓰고 있는 '그의 방'에서 그가 남긴 그림들을 본다.방은 강렬했다. 마치 전시실 자체가 '붉은 방'이라도 된 것처럼 작품에 대해 왼쪽 그림은 '춤'중앙 그림은 '붉은 방(빨강 안의 조화)'오른쪽 그림 '음악'이다. 음악이 흐르고 사람들은 춤을 춘다. 오른쪽 그림의 남자들이 '음악'을 연주하고 맞은편 그림 속 여자들은 '춤'을 춘다. 이 그림들은 마티스가 주문자 세르게이 슈.. 2013. 8. 11.
[샘스케치 #9] 붉은 러시아7 [샘스케치 #9] 붉은 러시아⑦ 전세계 부자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도시는 어디일까?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다.*10억 달러 이상 재산을 보유한 사람이 76명으로, 뉴욕보다도 6명이 많다. 부자들이 있는 곳엔 언제나 사치품이 뒤따른다.상트 페테르부르크를 걷다 까르띠에 매장을 보았다. 나는 아무 뜻없이 샘에게 물었다"우리 까르띠에 매장 들어갈까?" 그 말을 들은 샘은 외치듯 말했다."왜에-?"그 말은 거의 환호에 가까웠다. 그냥, 이라고 답했다간 세상을 잃은 표정과 마주할지도 몰랐다. 나는 나의 섣부름을 후회하며 말했다."샘이 갖고 싶은 거 있나 보게.""정말? 아냐 괜찮아. 러시아에 있는 프랑스 매장이라니. 들어갈 수 없어.""뭐, 어때." 라고 말하면서도 나의 발걸음은 까르띠에를 지나치고 있었다. 역.. 2013. 8. 10.
[샘스케치 #4] 붉은 러시아3 [샘스케치] 붉은 러시아③ 붉은 광장과 성 바실리 성당을 지나 크렘린 궁의 바깥에 섰다.크렘린의 붉은 벽돌이 대통령 관저와 의회, 성당을 감싸고 있었다.성벽 앞에는 메마른 나무들이 마치 그림자를 드리운 듯 서 있고그 앞에 성벽을 지키듯 군용트럭이 도열해 있었다. 나와 샘은 성벽을 따라 크렘린을 한 바퀴 돌았다.모스크바 강을 따라 매서운 강바람이 불어왔다.다리를 건너려던 우리는 오월의 추위에 발길을 돌렸다.러시아 사람들도 집으로 가는 걸음을 바삐 놀렸다. 추위 속에 러시아는 평온했다.혹독한 추위 속에서 살아가는 것,어쩌면 그것이 러시아 사람들의 진정한 승리인지도 몰랐다. * 샘 그리고, 윤 쓰다. 2013. 8. 4.